유방암은 수술을 하고 후 항암을 하는 경우도 있고, 수술을 하기 전에 선 항암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수술과 항암은 향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떤 약을 먹느냐? 어떤 주사를 맞는냐?
졸라덱스란 무엇인가?
졸라덱스는 호르몬 제제로 "LHRH 유사약물"로 분류됩니다.
주로 유방암의 증상 완화나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치료 또는 호르몬에 반응하는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치료약물입니다. 유방암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에스트로겐의 공급이 필요한데, 에스트로겐은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황체형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서 난소에서 생산되게 합니다.
졸라덱스는 뇌하수체의 황체형성 호르몬의 생산을 방해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매달 4주 간격으로 최소 2년간 처방을 받게 되고 복부에 피하주사로 투여합니다.
졸라덱스는 다른 치료방법과 함께 병행되기도 하고,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환우의 상태와 암의 병기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합니다.
졸라덱스의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대우 다양하고, 환우에 따라 증상도 상이합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체증증가, 성욕감퇴, 성기능 부전, 골밀도 감소, 주사부위 국소반응, 여드름, 안면 홍조, 발한 등이 있습니다.
치료 시작 2~3주 골(뼈)통증, 두통, 질 건조, 유방비대, 우울증, 졸음, 피부발진, 다한증, 폐경이나 갱년기 증상과 같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며, 가끔 울혈서 심부전, 부정맥, 심장 문제,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조절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나 팔, 다리의 쇠약, 저림, 무감각, 과도한 피로감, 발 또는 발목 부종, 체증증가(갑작스럽), 한쪽 다리 붓고, 붉어지고, 통증이 있고, 열감이 있고, 감정 및 기억력의 유의한 변화가 있을 때는 평소와 다른 증상을 경험할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꼭 알려서 치료 방법을 상의해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졸라덱스는 미리 날짜를 정하고 맞게 되는데, 사정으로 정해진 날짜를 못 맞는 경우에는 2,3일 정도 주사가 늦어지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의료진과 상담하여 주사 일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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