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방암이다.24 나는 암밍아웃 합니다! 암밍아웃이라는 뜻을 아시나요? "암+ 커밍아웃 = 암밍아웃 " 합성어입니다. 암에 걸린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입니다. 예전에 사람들은 암이라고 하면 숨기고 살았습니다. 요즘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운 가족부터 당당하게 암을 알리고 나를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하면 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암은 누구나 건강한 사람도 걸릴 수 있습니다. 저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암 환자라고 하더라도 몸속 세포의 99%는 건강합니다. 암이 있는 건강한 사람이라는 태도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암은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고, 숨길 일도 아닙니다. 당당하게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함께 이겨내길 바랍니다. 환우분들 즐겁게 재미나게 지내도록 다.. 2023. 7. 14. 유방암 환우분들에게 좋은 운동 추천!!! 암 환우분들은 항암 중에 체력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암을 이겨 낼 수 있는 체력과 면역력을 기를 수 있고, 항암을 함으로써 겪는 통증, 우울증, 피로 등을 이겨 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암에 있어서 다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암의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야 합니다. 재활의학과 교수님들이 말하길 "암 종류에 따라, 치료 후 적절한 운동을 하면 삶의 불편을 줄이고 질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암 환우분들은 어떤 운동이든 자신의 운동능력을 100%로 다 쓰는 게 아니라 50% ~ 70%만 써야 합니다. 암 환운분들께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1. 걷기 운동 바른 자세로 한 번에 20~30분씩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서 걷는 게 좋습니다. 2. 등산 (둘레길 정도).. 2023. 4. 3. '설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암 환자가 알아야 한다. "암세포가 당을 먹고 자란다" 암 환자도 당은 먹고살아야 합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많은 양의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에서는 암세포 성장에 많은 양의 당이 필요하다고 해서, 당을 섭취하면 암에 걸린다고 오해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설탕은 음식을 조리할 때, 과하지 않게 넣어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며, 항암치료 중 초콜릿이나 설탕, 음료 등 함량이 높은 음식 및 간식은 자주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체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설탕은 적정량 권고에 따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WOH 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으로 먹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생존을 위해서는 포도당이 필요한데, 마치 암세포를 키우는 주요.. 2023. 1. 31. 착한 간식으로 챙기세요! 영양제보다 착한 간식으로 챙겨드세요! 암 치료는 잘 먹어야 합니다. 잘 먹어야 면역력도 기르고 독한 항암도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막상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어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지 많은 환우분들이 헷갈려 할 수 있습니다. 환우분들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를 밥과 반찬, 간식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1. 밥 밥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인의 경우 매끼 밥 한 공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욕 저하나 소화 장애 등으로 한 끼에 한 공기를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드시면 됩니다. 한 공기를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간식으로 그 분량을 채우시면 됩니다. 밥 3/1 공기에 해당하는 간식은 인절미 세 조각, 모닝빵 한 개, 감자 한 개, 고.. 2023. 1. 27. 항암 부작용의 종류들 부작용의 종류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누가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보통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알아봅시다. 1. 탈모 모공 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생깁니다. 탈모의 정도는 암 종류에 따라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암 환자라고 다 탈모가 되는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치료 후 2~3주 이내에 시작되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도 두피 자극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증상 관리 방법 1) 순한 샴푸를 사용합니다. 2) 두피가 약하므로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나 염색은 항암 동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취향에 따라 가방을 이용합니다. 4) 머리를 짧게 자르면 긴 머리보다 관리하기 쉽습니다. 5) 머리.. 2023. 1. 8. 항암 부작용의 종류 앞에 내용에 이어 항암 부작용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하면 되는지 알아봅시다. 2022.12.21 - [나는 유방암이다.] - 항암의 부작용 및 종류 1. 변비 평상시 보다 대변보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대변을 배출하기 어려운 경우들을 변비라고 합니다. 일부 항암제는 장운동을 저하해 변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변비가 생기면 변을 볼 때 항문 주위에 심한 통증이나 아랫배가 지속해서 아프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항암을 하다 보면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여, 신체 활동도 감소하고, 음식물 섭취 즉 수분이나 섬유질 섭취가 감소하여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 관리법 1)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생야채, 땅콩, 과일 등 2)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2022. 12. 28. 이전 1 2 3 4 다음